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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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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었다.

작성자
lovehouse3339
작성일
2012-09-21 15:33:48
조회
1914
IP
112.170.**.192
추천
1
하루의   피로가   겹쳐져   통증   올때쯤
거실   유리문   넘어   액자   속   앞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시원한   바람에   새소리   들리고   스쳐
지나가는   청설모


산길따라   걸으니   짊어진   가시밭도 
내려   놓는다
흐려진   거울을   닦고   또   닦는다.


오솔길따라   오르니   내리막도   있고
흙위에   낙엽이   나뒹굴고   있다
찟기고   부서져야   생명을   기른다


꼭꼭   뭉쳐든   마음으로
나는   감옥하나   걸어   왔구나
마음   그릇   비워지니   아픔   그릇도


텅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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