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경주 1.한운 2.김종민 3.이태희 4.김동경 5.윤영근 6.정인교
목요일 9경주는 편성자의 절묘한 의도가 숨어있는 듯한 고배당 편성의 경주가 되었다.
2번 김종민과 3번 이태희는 전 선수를 통해 둘째가라면 서러운 근성이 있는 선수다.
2번이 성적으로는 단연 앞서지만 기량으로 따지면 3번도 결코 2번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1기 선배로서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른다.
플라잉을 각오한 결전을 각오한 3번이다.
그러나 모터는 5,4,6 순으로 단연 우위다.
따라서 고배당 예상에서 기량 : 2-3,6 기력 : 5-4,6으로 추천하지 않았던가 ?
2,3번의 과열경쟁이 예상된다고 해도 2번의 입상 제외는 상상할 수 없다.
수요일 시원치 않았으니 2코스라고 하면 1착에 목슴을 걸을 것이라 판단했다.
3번이 2번의 장해를 받아 후착은 5,6으로 하면 쉬운 예상이 되나 문제는 4번이었다.
이미 4번은 오늘 1,9경주 2착 승부선수로 정하고 있었으니...
후착혼선이다.
그렇다면 2,4를 중심으로 3복승 승부라고 판단한다.
2-4-3 2-4-6 2-4-1 5번은 소개항주 회전 스피드가 나빠 제외했고 1번은 3착 전문으로 고배당 추천을 했다.
이상은 전문가라면 가능한 추리다.
하지만 실전은 2,3번의 과열경쟁 아니 2번의 무리한 저돌적 휘감기로 2,3번이 공멸했으니 2번의 무모한 맨땅
해딩에 개판 ?이 되고말았다.
김종민 정도라면 그 상황에서 휘감기는 3번을 죽이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텐데 이태희를 지나치게 의식했다.
그 행위는 승부욕도 아니고 최고선수의 덕목에서도 크게 부죽한 만행이었다.
고객에게 무릅꿇고 사죄를 해야 하는 치졸함이었다.
6번은 0.41 가장 늦은 스타트였으나 2번의 더티한 플레이의 혜택으로 휘찌 선두를 달렸고 기대했던 4번이
분발, 2착을 하며 1회차 최고배당 100.1배가 제공되었다.
윤영근은 회전에서 우위로 1번을 역전 시키고 3착을 했으니 결국 9경주는 모터의 기력에서 앞서는 6,4,5 번의
무대였다.
3복승도 57.3배였으니 "고요한의 고배당 예상평"의 기력 : 5-4,6을 신뢰했다면 한 구* 하는건데...
2번을 자를 수 없는것 !
이것이 한계인가 ?
참고사항 : 1회차 67번 모터 까지 첫 선을 보였다.
결과, 우수 모터라고 성급하게 판단 되는 모터는 1,10,17,19,20,21,39,41,47,48,53,56,64,65번이라고
할 수 있는데 10,17,19,21,39,47,48,56,64번 등은 예행연습시에도 우수급으로 분류되는 기력을 발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