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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팬 여러분! 초저녁 눈을 붙히고 일어나 이사장배 대상경주 준비에앞서 기억을 짚어봤습니다. 모터보트도, 훈련장소도, 변변 찮았던 그때 그시절!! 조정협회와 카누협회와의 수면사용 갈등!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와 싸우며 찜통같은 천막 아래서 지친몸을 지탱하며 훈련하던 2002년의 워밍업장!! 직선주행은 생각조차 할수없던 조그만 호수! 호랑이같던 수상교관들의 고함소리와기합.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이러한 시간은 역사의 뒤켠으로 밀려나고 이제 영종도 시대를 맞이한 2011년. 그동안 목포, 한강, 보령시대는 역사가되었으며, 초기 경정의 흔적으로 남게되었다. 오늘의 성공적 경정시대를 열기까지, 숨은 주인공이 있습니다. 맨 앞에 1기생들이 있으며, 2기, 3기생들이 그 뒤를 따랗습니다. 무던히 운도없고, 지지리 고생도 많이한 1,2,3기생들. 그들이 있어 오늘이 있을수 있었다. 모두가 건강하고, 경정선수로서의 자긍심과 주인의식. 그리고 성공한 삶과 보람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함께 그대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경 정 팬 조 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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