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페 게시판에 겜불에 대해 개인적인 고뇌와 의견들이 올라오고있다.
누구나 격는 똑같은 과정의 이야기들이다.
경마, 경륜, 경정 모두 마찬가지다.
카지노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아는 도박도 같을까 ?
그 분야는 문외한이라 무어라 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공영경주인 마,륜,정에 관한 것만 언급하려고 한다.
2002년 우리 경정이 처음 시작될때 경정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예상지 사장, 기자 등 현재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로부터 23년이 흘렀고 지금은 대부분 경정이 무언가 안다.
어떤점에서는 경마,경륜과 같을 지 몰라도 각각 다르다는 것도 모두안다.
그러나 다르긴 해도 베팅의 심리상태는 거의 같을 수 있다.
베팅의 심리는 인간이 짊어져야할 짐과 같아서 복잡하고 다양해서 알고 모르고를 떠나 결국 이 심리 상태에 패배를 하고 만다.
간단한 예로 이기면 들떠서 과감하게 많은 금액을 베팅하다 어~ 이게아닌데 싶을때면 이미 손실이 커지기도 하고 지고있으면 열받아 큰 금액을 던지면 또 지고, 실망하고 욕을 하고 돌아서거나 혹은 성공으로 100%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한차례 이러면 견딜수 있으나 17회 정도면 정말 돈다, 돌아...
시작은 고배당, 저배당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시작되면 뒤죽박죽이된다.
이건 누누나 격는 인간의 한계다.
나는 2004년부터 카페를 운영하며 예상, 배팅을 비롯해 많을 글을 올리기도 하고 예상지 기자, 신문사 기고, 음성 문자 회사를 운영했고 일본 월간지 기고, 1988년부터 직점베팅도 하는등 경정이라면 전분야 경험을 했다.
그 결과 예상보다 어려운게 베팅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수 많은 경험과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할때 경정에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그 이유는 오늘 하루 이기는 것이 아니고 한달, 1년, 단위로 이긴다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심리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점으로 이 단점을 보완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으로 자동구입해 1억엔이상 수입을 올린 오사까의 한사람(세금포탈로 소송을 당했기에 이것은 사실이다)을 소개한적도 있고 3,4명이 회사를 설립해 공동베팅하며 성공하는 것도 알렸다.
?베팅은 참 어렵다.
당시 심리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어렵다.
혹자는 짜고치는 것을 맞추려고 하니 어렵다는 말도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짜고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혹 그럴수는 있어도 98%는 아니라고본다.
이런 전제하에 공영경주를 하지 않으면 해답이 없다.
이런 불신은 실패에대한 변명이라고 치부하고 겜불을 해야지 내 베팅 잘못을 그런 식으로 피해가서는 해답이 없다는 것이다.
길은 있을듯도 하다.
나는 회차가 끝나면 많이 줄이기는 했으나 20년 이상 15가지 정도의 통계를 집계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우리 경정의 결과를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가 알고 있다.
매 경주 이 결과가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70% 이상 적중이다.
다만 이 결과중 어느 것이 선택 받느냐는 경주에 따라 다르기에 무조건 통계를 따라야 한다는 부담은 있으나 종합적으로는 70% 이상 적중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이라는 점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화 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내 개인 능력으로 어렵다.
결국 베팅은 경정실력이 아니라 베팅 방법이다.
어떤 공식에 대입해 결과를 얻어내는 수학 공식풀이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승식도 그때 그때 달리 응용해야하고 금액도 적절히 분배해야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는 아닐것이다.
나름 경험자들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을것이다.
경마,경륜에서 통용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서로 논의 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있다면 좋을 듯도 한데...
결론은 1일 한번, 평생 한번이면 승부할 수 있지만 지금의 마륜정 회수로는 결국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적 한계를 넘는 기계를 활용하는 방법 ?이 있다면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