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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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선수의 기량은 스타트력, 회전력, 정비력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한다. 위 3가지중 스타트력을 가장 중요시 하는데 이유는 스타트가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있기 때문이다. B2급 신인이라도 스타트 일발이면 1착을 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우리는 2회전 경주라는 한국식 경주를 하기 때문에 이점이 많이 나타난다. 실은 플라잉 스타트라는 변칙 스타트는 경정에만 있다. 대부분 스포츠의 스타트는 준비 ! 탕 ! 하면 전력질주하는것이다. 그러나 경정은 피트를 벗어나서 1분30초(변화가 있음) 이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해야하는 매우 까다로운 스타트 방식을 택하고있다. 이런 방식을 택하게 되 이유는 수상에서 하는 경정은 좌 회전을 하기 때문에 내측이 단연 유리한데 정번데로 진입을 하면 4,5,6번은 너무나 불리하다. 따라서 이런 불합리함을 해소 시키기 위해서 코스를 주장하게했고 물위에 출발장소를 그을수 가 없기에 풀라잉 스타트 라는 방식을 만들었다. 코스를 주장하면 6번이라도 피트에서 빨리 나오면 1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은 이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우리는 소음문제로 진입고정제를 전면 실시하고있다. 플라잉 스타트는 매우 어렵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위치에따라 변화가 있고 시시각각 변화도 있어 이 모든 조건에 맟춰 최적의 스타트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불가능의 고개를 넘는다면 경정선수로서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은 회전력이다. 보트에는 브레이크 장치가 없다. 따라서 레바를 쥐거나 놓아 스피드를 조절하는데 좌회전 할때 어떤 지점에서 스피드를 줄이고 몸은 어떻게 하고 선회각도는 어떻게 해야하는등 다양한 기술적인 것들이 있다. 아차 실수하면 전복을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는데 신중만 하면 입상을 하지 못해 과감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론적으로도 알아야하지만 몸으로 익혀야한다. 소위 체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연습으로만 해결이 된다. 자세는 대부분 몸을 일으켜 좌측(멍키턴)으로하고 헨들은 좌측으로 돌리고 오른쪽 발은 보트 오른쪽을 강하게 밟아 전복을 막아야하는데 되도록이면 보트 왼쪽면을 이용하는 회전을 해야한다. 그리고 어느 시점이되면 제빨리 보트를 정상으로 되돌려야하는데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때 보트의 어느 부분을 이용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런 동작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저야 하기에 더욱 어렵다. 정비는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살리는 것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는데 화요일 지정연습에서 순발력이 부족한가 ? 가속력이 부족한가?를 판단해 정비를 하고 부품 교환도 한다. 연습시 너무나 만족을 하면 노터치라고해서 전혀 손을 대지 않고 그 상태를 보존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의 스타트력, 회전력, 정비럭은 기량의 3요소로 모두 얻는다면 기념급(대상경주 선수)이라고 하며 2가지를 갖고있다면 A1급, 이중 한가지를 갖게되면 A급이 될 수 있다고 한다. 3가지중 스타트력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대부분 말한다. 틀림없는 말이긴 하나 우리 경정을 보면 회전력이 우선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스타트력이 뛰어난 선수가 몇명에 불과해서 이기도 하지만 회전 능력의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몇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마추어 수준을 조금 벗어난 수준이다. 도대체가 자세가 엉망이다. 그저 엉덩이만 조금 들었을뿐 보트가 흐르다 멈추기만을 기다리는 수준들이다. 이런 수준 속에서 조금만 잘하면 스타트가 늦어도 입상권이다. 그리고 회전에 자신이 있으면 스타트도 잘하게 되는 현상을 보게된다. 신인 선수가 성장하는 단계를 보면 이게 더욱 명확하다. 회전에 자신이 있기에 스타트도 여유가 생기는 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왜 우리선수들의 기량이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느냐다. 차이도 너무나 큰 차이다. 무리할 필요 없이 월급장이 같이 안전한 수입을 얻으면 된다는 안이함이가 ? 노력을 해도 되지않는 몸치들인가 ? 유능한 지도자가 없는가 ? 경정이 순위만 따지는 겜불이라서 ? 프로집단들의 스포츠 경정이 함량 미달로 연습하다 부상으로 조기귀가를 하고 기본기 부족으로 고객의 원성과 탄식 그리고 조롱거리가 되는 현실은 중대한 문제다. 적어도 기량 미숙이라는 환멸로 경정을 떠나는 고객은 없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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